가정의 달 5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제주도 힐링 여행 추천 명소 5곳

5월, 따뜻한 햇살과 상큼한 바람이 가득한 계절이에요. 특히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할 기회가 많은 가정의 달이죠.

그래서 오늘은 제주도로 가족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가정의 달에 딱 어울리는 제주도 명소 5곳을 소개해드릴게요.

1. 한라산 어리목 코스 – 아이와 함께 걷는 초록숲길

한라산은 힘들다는 편견? 어리목 코스는 다릅니다!
짧고 평탄한 길이 이어져 있어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모두에게 무리 없는 코스예요. 5월엔 연두빛 신록이 가득하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도심 속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릴 수 있는 힐링 숲길이죠.

가족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걷는 이 길, 사진도 예쁘게 나오고 피톤치드도 듬뿍 받아가실 수 있어요.

드라마와 예능 촬영지로 유명한 섭지코지, 제주 바다와 들판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펼쳐집니다.
바람에 머리카락 휘날리며 걷는 해안길은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주고요, 곳곳에 포토스팟이 많아 가족사진 찍기에도 딱이에요.

근처에 있는 성산일출봉까지 함께 둘러보면 반나절 코스로도 아주 좋아요.

낮에는 허브 향기로 가득한 정원,
밤에는 수만 개의 조명이 반짝이는 빛의 정원으로 변신하는 허브동산!
아이들은 조명에 신나고, 부모님은 향기로운 꽃과 포토존에서 행복 가득.

특히 5월의 밤공기와 어울리는 야간 산책은 진짜 낭만 그 자체예요. 커플, 가족 모두 만족하는 핫플레이스랍니다.

꽃구경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카멜리아 힐!
봄꽃들이 가득 피어나고, 테마별로 정원과 포토존이 꾸며져 있어 가족사진 남기기에 최적입니다.
5월엔 수국 시즌이 시작되기 전 다양한 봄꽃이 자리를 채워주고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걷기 편한 길과 카페, 쉼터도 잘 마련돼 있어 느긋한 하루 보내기 딱 좋은 장소예요.

“제주도 속의 또 다른 제주”라는 말이 딱 맞는 우도.
배를 타고 들어가는 그 순간부터 아이들은 신나고, 어른들은 설렘 가득한 여행이 시작됩니다.

해변, 언덕, 바닷길이 펼쳐진 우도를 자전거로 한 바퀴 돌거나 전기차로 여유롭게 둘러보며, 간식도 먹고 사진도 남겨보세요. 특히 우도 땅콩아이스크림은 필수 코스!

5월은 제주가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에요.
가족과 함께라면 바다도, 숲길도, 정원도 모두 특별한 추억으로 남게 되죠.

올해 가정의 달에는 자연과 감성이 어우러진 제주도에서 가족 힐링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